[현장연결] 윤대통령,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내수활성화 논의

2023-03-29 0

[현장연결] 윤대통령,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내수활성화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생중계로 주재합니다.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내수활성화 대책을 논의하는데요.

현장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지난해부터 대외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우리 경제에도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물가가 지속되고 또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고금리 정책으로 세계 경기의 둔화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국제적으로도 확대돼 왔습니다.

또 우리의 주요 교역 대상국의 경기 둔화로 인해서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인 수출 부진이 야기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크게 증가했던 반도체와 ICT 분야의 수출과 생산이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또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종전에 비해서 많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생 안정입니다.

그동안 정부는 장바구니, 기본 생계비와 관련된 물가를 잡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다양한 금융 세제 지원 대책도 강구해 왔습니다.

우리 경제는 세계에서 대외 의존도가 가장 높은 구조인 만큼 복합 위기를 근본적으로 타개하는 방법은 세계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수출과 수주의 확대였습니다.

저부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의 자세로 뛰고 있고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 시장 개척에 두고 있습니다.

그간 정부의 민생 안정, 수출 확대 노력에 더해 이제 내수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됩니다.

다양한 문화, 관광 상품과 또 골목상권, 지역시장의 생산품, 특산품에 대한 소비와 판매가 원활히 연계되도록 해서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매진해야 될 것입니다.

마침 전 세계적인 방역조치 완화와 한일관계 개선 등으로 코로나로 크게 타격받은 음식, 숙박 분야의 소비와 숙박 분야, 관광이 이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외국 관광객의 방한에 대비해서 비자제도 등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하고 항공편도 조속히 늘려나가야 할 것입니다.

다양한 문화 관광을 잘 연계하는 한편 전통시장을 하나의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많은 사람들이 붐빌 수 있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또 이러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함께 뛰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오늘 관계장관들의 좋은 의견 개진을 기대하겠습니다. 시작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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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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